말리 v 한국 - 2011 FIFA U20 월드컵 (Mali v South Korea - 2011 FIFA U20 World Cup)

Jul 30, 2011 말리 킬러 2009년 U17 월드컵에서 손흥민-김진수-이종호 등을 이끌고 8강의 업적을 낸 이광종 감독이 한세대 위인 U19 팀을 맡아 아시아 예선을 통과했다. 세계 대회 진출권이 걸린 일본과의 8강에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4강에서 북한에게 패해 우승은 좌절되었지만, 이후 착실히 전력을 다지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2011년 U20 월드컵은 2001년 아르헨티나 대회 이후 10년만에 남미의 콜롬비아에서 다시 개최된다. 한국(아시아 3위)은 유럽 챔피언 프랑스, 주최국 콜롬비아, 아프리카 4위 말리와 함께 A조에서 경쟁한다. 프랑스와는 1997년 대회에서 한조에 편성되어 2-4로 패했고, 말리와는 1999년 대회 조별 예선 3차전에서 4-2로 이긴 적이 있다. 콜롬비아와는 이 대회에선 첫 대결. 첫 상대인 말리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아프리카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팀으로, 1999년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멤버들 중에서도 칼리파 쿨리발리, 아다마 투레, 칼리파 트라오레 등 파리 생-제르맹 소속 3인방과 수비수 부바카르 실라(프랑스 샤토루) 등 유망주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선발 라인업 말리 (4-2-3-1): 1-시; 4-실라, 15-M 트라오레, 6-M 코나테, 3-A 코나테; 12-시디베, 21-K 트레오레; 17-디아키테, 7-디아라, 2-말레; 9-쿨리발리. 감독 - 세코우 디알로 한국 (4-2-3-1): 18-양한빈; 2-임창우, 20-장현수1, 5-황도연, 13-이기제; 16-윤일록, 14-김영욱; 8-백성동, 6-최성근, 11-김경중2; 9-이용재. 감독 - 이광종